가수 이적이 오늘(15일) 3년여 만에 정규 5집 앨범 '고독의 의미'를 발표합니다.
이적은 2년여에 걸쳐 60여 곡을 썼고, 그중에서 20여 곡을 선별해 편곡 작업을 마친 후 또 다시 10곡을 추려 앨범을 완성했습니다.
타이틀곡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은 발매 전 모니터를 한 동료 가수들이 만장일치로 꼽은 곡으로, 가수 정재형은 노래를 듣고 눈물을 훔쳤다는 후문.
이적은 "상투적으로 들리는 곡은 아무리 그럴 듯해도 모두 버렸다"며 "곡 자체가 펄떡펄떡 살아 있어서 수없이 반복해도 힘이 떨어지지 않는 곡만을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적은 다음 달 6일부터 이틀간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5집 앨범 기념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날 계획입니다.
[ 이해완 기자 / parasa@mbn.co.kr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