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자신의 일본 퇴폐업소 출입 의혹에 대해 "사실 관계와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이참 사장은 해명자료를 통해 "제보자로 언급된 이 모 씨는 관광공사와의 협력사업이 중지되자 허위사실을 일방적으로 제보한 것에 불과하다"며 "보도에서 언급된 여행은 설 연휴를 이용해 평소 잘 알고 지냈던 지인과 함께 개인 휴가로 일본 여행을 갔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장은 "현지에서의 경비는 미리 각자 일정액을 부담해 공동집행했고 일정은 현지 테마파크 등 주변 명소를 견학하는 내용이었다"며 "여행 중 일본 회사를 만난 것은 동행한 지인이 자신의 무인안내시스템 사업을 해당 일본 회사에 소개하고자 자리를 마련했고 일본 회사와의 만남을 매개로 이뤄진 사업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 언론 매체는 이참 사장이 지난해 설 연휴 국내 용역업체 임원들과 함께 일본을 방문했고 당시 성인 퇴폐업소 접대를 받았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 이해완 기자 / paras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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