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배우 유지인, 정윤희, 고현정 등 당대 톱스타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결혼과 동시에 은퇴를 했다는 건데요.
하지만, 요즘 여자 연예인들은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전성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이해완 기자입니다.
【 기자 】
청순한 이미지를 내세워 스크린을 장악했던 배우 유지인.
조각 같은 외모가 매력적인 배우 정윤희까지.
1970~80년대를 주름잡았던 여배우들은 결혼 발표와 함께 모두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90년대까지 이어졌고, 당시 배우 고현정은 못내 은퇴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혼은 곧 은퇴'라는 공식은 2000년대 들어 조금씩 무너졌습니다.
지난 2003년 결혼한 이요원은 이후 꾸준히 주연급 연기활동을 펼치며 '유부녀 배우'란 말을 무색하게 만들었고,
전지현은 결혼 후 영화에서 대박을 터트려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 인터뷰 : 최동훈 / 영화 '도둑들' 감독
- "전지현 씨가 액션 할 때 참 보기 좋아요. 극 중 캐릭터다운 활달함? 너희는 고민해라 나는 뛰어다닐 테니."
이처럼 결혼 후 활동이 늘어난 것은 여성의 사회 지위가 높아졌고, 활동 폭이 그만큼 넓어졌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박은혜 / 배우
- "(집에서 TV를 보다가) 드라마 촬영장이 나오는 연예 프로그램을 보면 저 현장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영애는 출산 후에도 여전히 광고계 최정상급 몸값을 자랑하고 있고,
김남주는 주부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워 오히려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제 여자 연예인들에게도 결혼은 은퇴가 아닌 또 다른 기회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해완입니다. [parasa@mbn.co.kr]
배우 유지인, 정윤희, 고현정 등 당대 톱스타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결혼과 동시에 은퇴를 했다는 건데요.
하지만, 요즘 여자 연예인들은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전성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이해완 기자입니다.
【 기자 】
청순한 이미지를 내세워 스크린을 장악했던 배우 유지인.
조각 같은 외모가 매력적인 배우 정윤희까지.
1970~80년대를 주름잡았던 여배우들은 결혼 발표와 함께 모두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90년대까지 이어졌고, 당시 배우 고현정은 못내 은퇴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혼은 곧 은퇴'라는 공식은 2000년대 들어 조금씩 무너졌습니다.
지난 2003년 결혼한 이요원은 이후 꾸준히 주연급 연기활동을 펼치며 '유부녀 배우'란 말을 무색하게 만들었고,
전지현은 결혼 후 영화에서 대박을 터트려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 인터뷰 : 최동훈 / 영화 '도둑들' 감독
- "전지현 씨가 액션 할 때 참 보기 좋아요. 극 중 캐릭터다운 활달함? 너희는 고민해라 나는 뛰어다닐 테니."
이처럼 결혼 후 활동이 늘어난 것은 여성의 사회 지위가 높아졌고, 활동 폭이 그만큼 넓어졌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박은혜 / 배우
- "(집에서 TV를 보다가) 드라마 촬영장이 나오는 연예 프로그램을 보면 저 현장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영애는 출산 후에도 여전히 광고계 최정상급 몸값을 자랑하고 있고,
김남주는 주부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워 오히려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제 여자 연예인들에게도 결혼은 은퇴가 아닌 또 다른 기회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해완입니다. [parasa@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