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집안일을 등한시하고, 아내는 쇼핑 중독에 빠졌습니다. 이 가정의 문제는 해결할 수 있을까요.
MBN 리얼 법정스토리 ‘님과 남 사이’가 결혼 13년차를 맞은 중년 부부를 가상 법정에 세웁니다. 아내는 집안일을 등한시 한 채 가족을 무시하는 남편을 고발하고, 남편은 돈을 낭비하고 집안일에 소홀한 아내를 고발합니다.
법정에서 증인으로 나선 아이들은 “아빠가 사라졌으면 좋겠다”, “아빠가 다른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남편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아내는 남편의 무심함을 질타하면서 자신은 쇼핑에 중독돼 집안일을 등한시했습니다. 쇼핑에만 한달에 800만원을 쓰기도 했습니다.
한때는 뜨겁게 사랑했던 이 부부가 이토록 변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법정에서 두 사람은 그간 말하지 못했던 심경을 고백하면서 화해를 시도했습니다. 법원에 제출된 증거자료를 보면서 부부는 서로의 고통과 아픔을 이해하게 됩니다. 한 부부가 신뢰를 회복하고 사랑을 되찾는 과정은 생생한 법정 드라마의 형식으로 되살아납니다.
리얼하고 현실감 있게 부부갈등의 해법을 찾아가는 신개념 프로젝트 <님과 남 사이>는 2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밤 11시 MBN을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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