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신간 소식입니다.

빨간마후라로 상징되는 전투기 조종사를 비롯해 새총을 들고 나서는 활주로 경비병에 이르기까지 공군의 삶을 가감없이 다룬 책이 출간됐습니다.

전쟁시 가장 먼저 적지에 투입되는 공군 특수부대 CCT를 비롯해, 일반인에게 익숙치 않은 파란마후라의 삶, 울릉도 부대원의 외롭고 처절한 이야기가 평소에 접하기 힘든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특히 기자출신의 저자는 100일간의 취재기간 동안, 삼겹살에 소주를 함께 마셨던 공군 김도현 소령이 블랙이글스 에어쇼에서 추락해 사망한 사실을 접하며 겪었던 공군의 애환을 생생하게 그려냈습니다.

[정창원 기자]

출판사 : 전나무숲
저자 : 강수정, 이남훈
도서명 : 하늘여행 - 공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