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미 PGA 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거머쥐면서 통산 메이저 12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경주는 공동 7위로 선전하면서 2개 대회 연속 '톱10'에 진입했습니다.
최인제 기자가 보도합니다.
타이거 우즈는 일리노이주 메디나에서 열린 PGA 챔피언쉽 마지막 라운드에서 첫 홀부터 3미터짜리 버디퍼팅을 잡았습니다.
5번홀과 6번홀에서는 연속 버디로 초반부터 우승을 예고했습니다.
우즈는 8번 홀에서는 그림같은 10미터짜리 버디 퍼트를 꽂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우즈는 4언더파 68타로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2위를 5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리며 우승의 기쁨을 안았습니다.
우즈는 올해 브리티시 오픈에 이어 메이저 2관왕에 오르면서 상금 635만달러로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예약했습니다.
우즈는 또 역대 메이저대회 12번째 우승으로 잭 니클로스의 역대 최다 18번 우승기록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우즈의 독주로 김빠진 2위 경쟁에서는 미킬이 가르시아 등을 제쳤습니다.
지난해 우승자 미켈슨은 우즈의 벽을 넘지 못하고 16위에 그쳤습니다.
한편 최경주는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7위에 올라 2개 대회 연속 '톱10'에 올라 부진에서 말끔하게 탈출했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경주는 공동 7위로 선전하면서 2개 대회 연속 '톱10'에 진입했습니다.
최인제 기자가 보도합니다.
타이거 우즈는 일리노이주 메디나에서 열린 PGA 챔피언쉽 마지막 라운드에서 첫 홀부터 3미터짜리 버디퍼팅을 잡았습니다.
5번홀과 6번홀에서는 연속 버디로 초반부터 우승을 예고했습니다.
우즈는 8번 홀에서는 그림같은 10미터짜리 버디 퍼트를 꽂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우즈는 4언더파 68타로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2위를 5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리며 우승의 기쁨을 안았습니다.
우즈는 올해 브리티시 오픈에 이어 메이저 2관왕에 오르면서 상금 635만달러로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예약했습니다.
우즈는 또 역대 메이저대회 12번째 우승으로 잭 니클로스의 역대 최다 18번 우승기록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우즈의 독주로 김빠진 2위 경쟁에서는 미킬이 가르시아 등을 제쳤습니다.
지난해 우승자 미켈슨은 우즈의 벽을 넘지 못하고 16위에 그쳤습니다.
한편 최경주는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7위에 올라 2개 대회 연속 '톱10'에 올라 부진에서 말끔하게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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