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 전유물로만 인식돼왔던 탈모가 여성들에게도 심각한 문제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증가추세로 접어든 여성탈모의 주된 원인으로는 산후 조리와 무리한 다이어트, 잦은 퍼머와 염색, 스프레이 사용 등 매우 다양하지만 최근엔 스트레스가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기에 탈모는 빠른 시기에 치료해 주는 것이 좋은데, 미적으로 불만족을 느낄 경우 대인기피와 우울증 등을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탈모의 초기에는 약물치료를 주로 하지만, 심각한 상태라면 헤어라인 모발이식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헤어라인 모발이식은 기존의 모발이식 시술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시술 후 일상생활로 바로 복귀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치료 후 이식 부위의 딱지가 떨어지기 까지는 10일이 소요되며, 특히 수술 후 처음 3~4일간은 이식한 모발이 생착할 수 있도록 관리하며 주의해야합니다.
헤어라인 수술시 무조건 심는 것은 고려해봐야 합니다. 이마가 넓지 않은데도 미적인 용도로 시술을 받고자 하는 경우 오히려 부자연스러울 수 있기에 신중한 선택이 요구되는 것입니다.
한편, 모발이식을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검증되지 않는 시술소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싼 가격에 현혹되어 시술을 받으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최악의 경우에는 재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기에 모발이식 전문병원에서 안전하게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헤어라인 시술을 전문으로하는 보자르모발이식센터 배강익 원장은 “헤어라인 모발이식은 자연스러움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사람마다 모발의 패턴과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방향성을 살려 시술을 받아야 한다”며 “헤어라인의 경우 촘촘하게 모발을 심는 것이 중요하기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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