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매일방송 MBN 개그맨 선발에 500여명이 지원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매일방송 MBN은 500여명의 개그맨 지원자 가운데 서류전형을 통해 350명을 1차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1차 합격자의 역량은 세대와 직업을 초월해 다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62세 버스기사부터 17세 고등학생까지 나이를 불문하고, 그중에서도 지상파 공채 개그맨과 연극배우 등 이색 경력자들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차 면접은 이번 주말(3~4일)에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열리는 최종면접을 통과해 개그맨으로 선발되면 종편 MBN과 전속 계약을 맺은 뒤 코미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각종 오락∙교양 프로그램에 우선 출연하게 된다.
종편 MBN은 매주 1회 방송되는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을 비롯해 공채 개그맨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MBN은 종편사 가운데 처음으로 드라마 제작 계약을 맺고 신동엽 씨 등에 대한 캐스팅을 마친 상태다.
[인터넷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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