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화상 흉터를 입은 의대생이 슈퍼모델이 되기 위해 지원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 된 온스타일 오디션 프로그램 ‘도전! 슈퍼모델 KOREA2 캐스팅 콜’ 1회에서는 사고로 화상 흉터가 있는 의대생 신지연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신씨는 1차 오디션에 합격, 심층 인터뷰와 워킹 테스트, 수영복 심사가 있는 2차 오디션에 참여했다. 현재 순천향 의대에 재학 중으로 큰 키로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 씨는 “실험실에서 실험 도중 친구가 위험한 액체를 자신의 몸에 엎질러 몸에 흉터가 생겼다.”며, “흉터 때문에 방송에 참가할 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어릴 때부터 모델을 꿈꿨기 때문에 가능성을 시험해 보고 싶었다"라며 "의사의 길 역시 모델을 할 수 있다면 포기할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당당하게 도전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흉터가 있어도 훌륭한 모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도전! 수퍼모델 KOREA 2’는 최고의 수퍼모델이 되기 위한 모델 지망생들의 치열한 경쟁을 다룬 프로그램이다. 진행은 시즌1에 이어 시즌2도 톱모델 장윤주가 맡았다. 첫 방송은 다음달 9일 오후 11시다.
사진=온스타일 '도전!수퍼모델 KOREA2' 캡쳐
[인터넷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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