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령 직장인인 할머니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있다.
7일 방송되는 SBS<놀라운대회 - 스타킹>에서는 직장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우수사원까지 등극한 98세 직장인 할머니가 출연한다.
대구 달서구 시니어 클럽에서 지우개 포장 일을 하는 송복만(98) 할머니는 98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정한 모습으로 올해 3년 차 직장인이다.
송 할머니는 여느 직장인들과 마찬가지로 정시 출퇴근은 물론이고, 직장 내에서 속도는 느리지만 정확한 포장으로 정평이 나 올해 우수사원으로 뽑히기도 했다.
스타킹 출연 이유에 대해 "직장 내 스트레스를 꾹 참고 출근하는 직장인들에게 웃으며 출근할 수 있는 비결을 알려주기 위해"라고 밝힌 송 할머니는 이날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성공하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소개했다.
송 할머니가 밝힌 가장 큰 노하우는 `자존심을 버리고 힘든 티를 내지 않는 것`.
할머니는 딸뻘이자 직장 선배인 70대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직접 커피를 타다 주기도 하고, 힘들면 혼자 화장실에 가 춤을 추면서 몸을 푼다고 한다.
쉽게 지치고 피로한 현대 직장인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최고령 직장여성의 할머니의 이야기는 오는 9일 6시 30분 SBS ‘스타킹’에서 방송된다.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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