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최악의 교육비리 사태를 겪은 서울시교육청이 한 해 동안 파면·해임한 교직원이 무려 67명에 달하는 것으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2009년 말 창호공사비리, 2010년 초반 불거진 인사비리와 수학여행비리 등으로 징계를 받은 교직원은 1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비리 유형별로는 '교직 매관매직' 등 인사비리에 연루된 교직원이 32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교육청은 퇴출 처분을 받은 교직원 대부분이 교육과학기술부에 소청심사를 냈지만, 2~3명이 감경 결정을 받은 것 외에는 모두 기각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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