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이 정선시니어클럽에 노인일자리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인승 차량을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기증된 차량은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정선 지역 어르신들의 이동수단으로, 시니어클럽 노인 일자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협은 일자리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을 높여 시니어 세대의 경제적 자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신협의 취약계층 대상 차량 기부 현황은 누적 대수 8대로, 금액 기준 8억1300만원 상당을 넘었다. 2018년 대전시립체육재활원 대상 저상버스 기부를 시작으로 소록도, 성남 장애인 단체, 지역 아동센터 등에 차량을 기증하며 이동권 개선을 도왔다.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주거·차량 등 인프라 투자가 어려운 취약 계층들이 지난해 코로나19로 이동성 제한 문제를 더욱더 심하게 겪었다"며 "올해도 장애인, 고령자 등의 자유로운 생활을 돕기 위한 나눔 실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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