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캄보디아 자원봉사 청년의사협회(TYDA)에 10만달러를 후원하기로 했다.
부영그룹은 지난 3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부영그룹과 함께 캄보디아 자원봉사 청년의사협회가 캄보디아 주민들의 무료 의료 사업을 펼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대신해 신현석 부영그룹 고문과 캄보디아 자원봉사 청년의사협회 훈 마넷 회장이 참석했다. 부영그룹은 의료 봉사를 위해 10만불을 후원키로 했다.
3일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대신해 신현석 부영그룹 고문(왼쪽)이 캄보디아 자원봉사 청년의사협회 훈 마넷 회장과 양해각서(MOU)를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부영그룹]
캄보디아 자원봉사 청년의사협회는 연령, 성별, 종교, 정치신념에 상관없이 캄보디아 내 빈곤한 지역 사회에 다양한 무료 의료 혜택을 제공할 목표로 2012년 12월에 설립된 비영리 자선 단체다. 의대생, 공공 및 민간분야의 5000명 이상의 의료 전문 자원 봉사 회원을 두고 있다. 신현석 고문은 "캄보디아 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빈곤한 지역에 청년 의사들이 벌이는 봉사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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