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 공급 전문 기업 유니트론텍은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4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0.4% 증가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준 영업이익은 23억원, 당기순이익은 19억원을 기록했다.
주력분야인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이 견고한 매출 증가세가 실적 상승을 뒷받침했다는 평가다. 더불어 지난 4월 인수한 오스코의 매출이 연결실적으로 반영되며 3분기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유니트론텍 관계자는 "전방산업 업황 불황에도 불구하고 납품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4분기에는 3분기를 뛰어넘는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기존 캐시카우 비즈니스에 4차산업을 기반으로 한 IoT 플랫폼 등 신성장동력을 더해 외형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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