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토건, 당진 현대제철 앞 ‘현대에비뉴` 오피스텔 분양

대명토건(시공)과 당진현대개발(시행)은 충남 당진시 송산2 일반산업단지 2-2공구 D4-7·8일대에서 ‘현대에비뉴’ 오피스텔을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5층 총 160실 규모로 조성되고, 전용 12~16㎡ 총 6개 타입으로 구성되며, 1층에는 상업시설(19개 점포)이 들어선다.
충남 당진은 30-40대의 젊은세대 인구가 시 전체 인구의 32%에 달할 정도로 젊은 도시다. 세계 6대 철강도시인 동시에 물동량 증가율로도 1위를 기록 중인 기업항구도시로도 알려져 있다. 당진 송산산업단지에는 현대자동차 등에 강판을 공급하는 현대제철과 신안그룹 계열의 휴스틸, 동부철강 등 굴지의 철강 기업들이 터를 내리고 있다.
‘현대에비뉴’ 오피스텔은 송산산업단지 내 최초로 전 실을 원룸형의 소형으로 구성했다. 7000여명의 근로자들 중 상당수가 1인 가구라는 점에 착안해 설계했다는 것이 대명토건 측 설명이다.

설계 차별화도 눈길을 끈다. 기존 오피스텔 보다 높은 4.2m 층고를 적용해 추후 계약자는 다락방이나 복층형으로 꾸밀 수 있다. 이전시 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풀퍼니시드 시스템(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쿡탑)을 도입했다. 또 피트니트센터, 공용계절창고, 옥상가든, 셀프스팀 세차존, 무인택배시스템 등도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수익형부동산은 입지와 분양가가 수익률과 직결된다"면서 "해당 사업장은 당진 현대제철 바로 앞에 위치해 배후수요가 탄탄한데다 분양가도 지역 평균 시세에 비해 저렴하게 책정돼 투자문의가 꾸준하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500만원대 초반이다. 분양 홍보관은 충남 당진시 원당동 834-1(롯데마트 당진점 옆)에 마련돼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