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성과연계형 장학프로그램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낸 부산지역 특성화고교 학생과 학교에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성과연계형 장학프로그램은 매경테스트 등 대학 진학이나 취업시 유용한 경제금융이해력 인증시험에 응시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성적에 연계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대상지인 부산에서는 특성화고교 7곳에서 총 66명이 참가했다.
최우수 참가자 1명에게는 장학금 100만원, 각 학교별 우수자(6명)에게는 50만원씩 수여됐으며 나머지 응시 학생들에게는 성적에 따라 장학금이 차등지급된다. 학교별로는 최우수 학교에 500만원, 나머지 6개 학교에는 각각 25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이 전달됐다.
유재훈 예탁결제원 사장은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이 자본시장 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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