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지난 5월 다음과 카카오 합병 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수억 원의 차익을 낸 혐의로 다음커뮤니케이션 직원을 검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18일 증권선물위원회는 임시회의를 열고 다음커뮤니케이션 직원의 징계 수위에 대해 논의하고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 결정대로 검찰에 통보하기로 했다. 내부 규정상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취득한 금액이 일정 금액을 넘지 않은 데다 물증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검찰 고발 조치까지는 이르지 않았다. 지난 5월 26일 다음과 카카오 합병이 공식 발표되기 전 거래일인 23일 다음 주가가 6.69% 오르며 사전 정보 유출 의혹이 제기됐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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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증권선물위원회는 임시회의를 열고 다음커뮤니케이션 직원의 징계 수위에 대해 논의하고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 결정대로 검찰에 통보하기로 했다. 내부 규정상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취득한 금액이 일정 금액을 넘지 않은 데다 물증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검찰 고발 조치까지는 이르지 않았다. 지난 5월 26일 다음과 카카오 합병이 공식 발표되기 전 거래일인 23일 다음 주가가 6.69% 오르며 사전 정보 유출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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