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윙은 2일 마이크론과 62억6000만원 규모의 메모리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6.82%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오는 2016년 3월 01일까지다.
공급되는 테스트 핸들러는 반도체 공정에서 패키징을 마친 칩을 검사 장비에 이송, 전기적인 특성검사를 통해 불량품을 가려내는 필수 장비다.
테크윙은 "이번 마이크론 시안과 공급계약은 고객사의 2015년 설비투자의 일부분에 불과하다"며 "앞으로도 마이크론 중국, 마이크론 미국, 마이크론 말레이시아, 마이크론 싱가폴 등 마이크론과 폭넓은 글로벌 파트너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오는 4분기, 그리고 15년에도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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