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1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압력이 예상되지만 하방경직성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미국의 초저금리 기조 유지가 확인된 여파로 달러 약세 및 역내 공급 우위의 수급 상황으로 인해 하락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결제수요 유입 및 주식시장 배당 시즌에 따른 역송금 유입으로 하단 지지 속 외환당국의 경계감으로 인해 하락 속도를 조절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우리은행은 원·달러 환율의 예상레인지로 1034.0~1043.0원을 제시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