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치 증대와 이익 창출이 나에게 주어진 첫 번째 미션이다. 2016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 1위에 오르겠다."
하나대투증권 첫 통합 대표이사(CEO)로 취임한 장승철 사장(60)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생산성이 증권사 경영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고 보고, 여러 가지 경영지표 중에서 특히 ROE 지표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하나대투증권의 ROE는 업계 3위 수준이었다. 하나대투증권은 자산관리(AM)와 투자은행(IB)을 분리해 운영한 사업 부문을 하나로 합했다. 그동안 IB 부문 사장을 맡았던 장 사장이 연임해 통합 CEO를 맡기로 했다.
장 사장은 "하나증권과 대투증권이 통합된 후 AM과 IB 부문의 전문경영 시대를 뛰어넘어 비즈니스 모델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하나대투증권의 3.0 시대'를 직원들과 함께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최근 시장 환경이 어렵지만 하나금융그룹의 '신뢰받고 앞서가는 글로벌 금융그룹'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노력하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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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 첫 통합 대표이사(CEO)로 취임한 장승철 사장(60)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생산성이 증권사 경영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고 보고, 여러 가지 경영지표 중에서 특히 ROE 지표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하나대투증권의 ROE는 업계 3위 수준이었다. 하나대투증권은 자산관리(AM)와 투자은행(IB)을 분리해 운영한 사업 부문을 하나로 합했다. 그동안 IB 부문 사장을 맡았던 장 사장이 연임해 통합 CEO를 맡기로 했다.
장 사장은 "하나증권과 대투증권이 통합된 후 AM과 IB 부문의 전문경영 시대를 뛰어넘어 비즈니스 모델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하나대투증권의 3.0 시대'를 직원들과 함께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최근 시장 환경이 어렵지만 하나금융그룹의 '신뢰받고 앞서가는 글로벌 금융그룹'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노력하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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