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단거리 로켓 25발을 무더기 발사했다는 소식에 방산주가 상승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스페코는 전거래일 대비 95원(2.5%) 오른 3895원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방산 관련주로 분류되는 빅텍이 1.19%, 퍼스텍이 0.70% 상승세다.
북한은 16일 오후 동해상에서 사거리가 70㎞ 안팎인 단거리 로켓 25발을 세 차례에 걸쳐 발사했다. 이는 4일 신형 방사포 발사와 마찬가지로 우리 군과 미군의 연합 군사훈련인 독수리 훈련에 대응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군은 사거리로 보아 이번 발사체가 북한이 1960년대 도입한 소련제 지대지 로켓 '프로그' 계열일 것으로 보고 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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