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도권 아파트 공급 예정 물량이 지난해보다 40% 늘어난다. 25일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전국 회원 업체를 대상으로 2014년 주택공급계획을 파악한 결과 총 227개 업체가 8만9493가구를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공급계획 물량인 10만750가구에 비해 11% 줄어든 규모다. 그러나 전체 물량 중 39%인 수도권을 놓고 보면 서울 5015가구, 인천 1403가구, 경기 2만8384가구 등 총 3만4802가구로 전년보다 1만29가구 늘었다.
주택건설협회는 시장이 다소 살아나고는 있지만 올해 총공급계획량이 최근 10년간 평균 주택공급계획량인 22만여 가구에 크게 못 미치기 때문에 향후 공급 부족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주택건설협회 관계자는 "올해 계획 물량이 실제 주택 공급까지 이어지기 위해선 규제 완화와 분양가상한제 폐지 등 조속한 국회 처리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백상경 기자]
지난해 공급계획 물량인 10만750가구에 비해 11% 줄어든 규모다. 그러나 전체 물량 중 39%인 수도권을 놓고 보면 서울 5015가구, 인천 1403가구, 경기 2만8384가구 등 총 3만4802가구로 전년보다 1만29가구 늘었다.
주택건설협회는 시장이 다소 살아나고는 있지만 올해 총공급계획량이 최근 10년간 평균 주택공급계획량인 22만여 가구에 크게 못 미치기 때문에 향후 공급 부족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주택건설협회 관계자는 "올해 계획 물량이 실제 주택 공급까지 이어지기 위해선 규제 완화와 분양가상한제 폐지 등 조속한 국회 처리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백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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