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상품성이 떨어져 폐기될 위기에 처했던 배추가 효자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가 이런 배추를 활용해 만든 못난이 김치를 해외로 수출까지 하고 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들녘에 얼어붙은 배추가 즐비합니다.
올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작황이 부진해 농민들이 수확을 포기한 겁니다.
충청북도 무료 급식소 관계자들이 폐기될 위기에 처한 배추 수확에 나섰습니다.
이렇게 따온 배추는 취약계층 급식에 사용됩니다.
▶ 인터뷰 : 연규순 / 무료 급식소 대표
- "살짝 얼었는데 더 맛있는 배추거든요. 껍데기만 얼었지만, 속에는 괜찮거든. 녹으면 더 맛있어…."
충청북도가 상품성이 떨어지는 배추를 활용하기 시작한 건 지난 2022년 가을 배춧값 폭락 때부터였습니다.
농가가 서리 맞은 생배추를 싼 가격에 팔면, 가공 업체는 이윤은 조금 남기고 김치를 생산했습니다.
품질에 가격 경쟁력, 충청북도가 만든 지역 상표까지 구색을 갖추면서 시장에서도 인정받았습니다.
벌써 1,100톤이 넘는 못난이 김치가 팔려 나갔습니다.
국내를 넘어 미국과 호주, 일본 등 해외 10개국에도 수출합니다.
▶ 인터뷰 : 김영환 / 충청북도지사
- "못난이 농산물로 지금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서민들에게는 값싼 우리 농산물을 이용하고 농민들은 버려진 농산물을 활용하는 시대가…."
폐기 처분 신세였던 못난이 배추가 이제는 농민들과 소비자들에게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상품성이 떨어져 폐기될 위기에 처했던 배추가 효자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가 이런 배추를 활용해 만든 못난이 김치를 해외로 수출까지 하고 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들녘에 얼어붙은 배추가 즐비합니다.
올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작황이 부진해 농민들이 수확을 포기한 겁니다.
충청북도 무료 급식소 관계자들이 폐기될 위기에 처한 배추 수확에 나섰습니다.
이렇게 따온 배추는 취약계층 급식에 사용됩니다.
▶ 인터뷰 : 연규순 / 무료 급식소 대표
- "살짝 얼었는데 더 맛있는 배추거든요. 껍데기만 얼었지만, 속에는 괜찮거든. 녹으면 더 맛있어…."
충청북도가 상품성이 떨어지는 배추를 활용하기 시작한 건 지난 2022년 가을 배춧값 폭락 때부터였습니다.
농가가 서리 맞은 생배추를 싼 가격에 팔면, 가공 업체는 이윤은 조금 남기고 김치를 생산했습니다.
품질에 가격 경쟁력, 충청북도가 만든 지역 상표까지 구색을 갖추면서 시장에서도 인정받았습니다.
벌써 1,100톤이 넘는 못난이 김치가 팔려 나갔습니다.
국내를 넘어 미국과 호주, 일본 등 해외 10개국에도 수출합니다.
▶ 인터뷰 : 김영환 / 충청북도지사
- "못난이 농산물로 지금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서민들에게는 값싼 우리 농산물을 이용하고 농민들은 버려진 농산물을 활용하는 시대가…."
폐기 처분 신세였던 못난이 배추가 이제는 농민들과 소비자들에게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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