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어둠을 몰아내는 새 아침의 태양처럼 희망과 위로를 나누자”고 말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오늘(1일) 페이스북을 통해 신년사를 게재했습니다.
그는 2024년에 대해 “참으로 고통스럽고 힘든 한 해였다”고 회고하며 “망상과 광기의 정치로 인한 날벼락 같은 고통과 항공기 참사로 인한 심연 같은 슬픔 속에서 새해를 맞는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앞으로 우리 국민이 치러야 할 비용과 후유증이 얼마나 될지 가늠하기 어렵다”며 “하지만 우리는 이겨낼 것이다. 우리 국민은 강하다. 사악함을 물리치고 정의를 바로 세울 것이고 슬픔을 안전의 교훈으로 간직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새해 복 많이 받자는 인사가 올해처럼 간절한 때가 없었다”며 “모두 몸도 마음도 건강하자. 다 함께 새해 복 많이 받자”고 덧붙였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