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29일) 오전 9시 3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활주로 담장과 충돌해 폭발했습니다.
인명 수색 작업이 11시간 만에 종료됐는데요.
탑승자 181명 가운데 179명이 숨지고, 2명이 구조된 것으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참변을 당한 승객 중에는 태국 여성 2명도 포함됐습니다.
오늘 굿모닝MBN 첫 소식은 장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활주로를 미끄러지던 비행기 바닥에서 불꽃이 튑니다.
활주로 담장에 부딪힌 뒤 화염에 휩싸입니다.
▶현장음: "큰일이네."
사고가 난 건 어제(29일) 오전 9시 3분입니다.
오전 1시 30분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오전 8시 30분 전남 무안 국제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비상 착륙을 시도하다 폭발했습니다.
여객기에는 승객 175명, 승무원 6명을 포함해 모두 181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소방청 등 구조 당국은 기체 뒷부분에서 승무원 2명을 구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정현 / 전남 무안소방서장
- "181분 중의 두 분을 구조해서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고요."
11시간의 수색 끝에 나머지 179명은 모두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태국인 여성 2명도 포함됐습니다.
태국 정부에 따르면 숨진 45살 여성은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한국에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고,
22살 여성은 한국에 사는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해당 여객기에 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MBN뉴스 장가희입니다.
[jang.gahui@mbn.co.kr]
영상편집:김경준
그래픽: 김규민
어제(29일) 오전 9시 3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활주로 담장과 충돌해 폭발했습니다.
인명 수색 작업이 11시간 만에 종료됐는데요.
탑승자 181명 가운데 179명이 숨지고, 2명이 구조된 것으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참변을 당한 승객 중에는 태국 여성 2명도 포함됐습니다.
오늘 굿모닝MBN 첫 소식은 장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활주로를 미끄러지던 비행기 바닥에서 불꽃이 튑니다.
활주로 담장에 부딪힌 뒤 화염에 휩싸입니다.
▶현장음: "큰일이네."
사고가 난 건 어제(29일) 오전 9시 3분입니다.
오전 1시 30분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오전 8시 30분 전남 무안 국제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비상 착륙을 시도하다 폭발했습니다.
여객기에는 승객 175명, 승무원 6명을 포함해 모두 181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소방청 등 구조 당국은 기체 뒷부분에서 승무원 2명을 구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정현 / 전남 무안소방서장
- "181분 중의 두 분을 구조해서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고요."
11시간의 수색 끝에 나머지 179명은 모두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태국인 여성 2명도 포함됐습니다.
태국 정부에 따르면 숨진 45살 여성은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한국에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고,
22살 여성은 한국에 사는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해당 여객기에 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MBN뉴스 장가희입니다.
[jang.gahui@mbn.co.kr]
영상편집:김경준
그래픽: 김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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