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안에서 성관계하는 커플의 영상이 유출되어 논란입니다.
현지시각 5일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달 스위스 인터내셔널 항공의 방콕-취리히 LX181편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 구역에서 한 커플이 성관계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커플의 이 행동은 조종실 보안 카메라에 찍혔고, 해당 영상은 외부로 유출됐습니다.
조사 결과 영상을 유출한 사람은 당시 비행기에 타고 있던 승무원으로, 보안 카메라에 실시간으로 찍히고 있는 영상을 자신의 모바일 기기로 녹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해당 항공사는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항공사 변호인은 "명확한 동의 없이 사람들을 촬영하고 녹취록을 공유하는 것은 당사의 가이드라인과 가치에 위배되며 관련 데이터 보호 규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승무원은 영상 속 커플이 기내에서 성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개입했어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항공사 측은 "영상을 녹화하고 유출한 직원을 징계할 방침"이라며 영상 속 커플을 향해서도 "기내 안에서 성행위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라고 비난했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현지시각 5일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달 스위스 인터내셔널 항공의 방콕-취리히 LX181편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 구역에서 한 커플이 성관계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커플의 이 행동은 조종실 보안 카메라에 찍혔고, 해당 영상은 외부로 유출됐습니다.
조사 결과 영상을 유출한 사람은 당시 비행기에 타고 있던 승무원으로, 보안 카메라에 실시간으로 찍히고 있는 영상을 자신의 모바일 기기로 녹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해당 항공사는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항공사 변호인은 "명확한 동의 없이 사람들을 촬영하고 녹취록을 공유하는 것은 당사의 가이드라인과 가치에 위배되며 관련 데이터 보호 규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승무원은 영상 속 커플이 기내에서 성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개입했어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항공사 측은 "영상을 녹화하고 유출한 직원을 징계할 방침"이라며 영상 속 커플을 향해서도 "기내 안에서 성행위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라고 비난했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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