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양식장에서 바지락이 집단 폐사해 수산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4일) 서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서산 15개 어촌계 중 팔봉어촌계 등 12개 어촌계에서 바지락 폐사가 신고됐습니다.
피해가 발생한 양식장 면적은 총 643㏊로, 서산 지역 전체 양식장 면적 861㏊의 74.7%에 이릅니다.
피해 어촌계는 양식 바지락의 80% 이상이 폐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산시는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와 함께 폐사량과 수질 분석, 생물 상태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완섭 시장은 이날 직접 현장을 찾아 어민들을 격려하며 어장 복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시장은 "충남도와 협업해 바지락 집단 폐사 원인을 조사하고, 내년 어장 갈이와 종패 살포 등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오늘(4일) 서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서산 15개 어촌계 중 팔봉어촌계 등 12개 어촌계에서 바지락 폐사가 신고됐습니다.
피해가 발생한 양식장 면적은 총 643㏊로, 서산 지역 전체 양식장 면적 861㏊의 74.7%에 이릅니다.
피해 어촌계는 양식 바지락의 80% 이상이 폐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산시는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와 함께 폐사량과 수질 분석, 생물 상태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완섭 시장은 이날 직접 현장을 찾아 어민들을 격려하며 어장 복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시장은 "충남도와 협업해 바지락 집단 폐사 원인을 조사하고, 내년 어장 갈이와 종패 살포 등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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