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점조합연합회 '2024 한국서점편람' 발간
서점 1곳당 인구는 20,662명, 학교 수는 4.9곳, 학생 수는 3,048명
서점 1곳당 인구는 20,662명, 학교 수는 4.9곳, 학생 수는 3,048명
지난해 기준으로 전국 서점은 2천484곳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점이 한 곳도 없는 지역도 10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한국서련)가 오늘(28일) 발간한 '2024 한국서점편람'에 따르면 2023년 전국 서점은 2천484곳으로, 2년 전인 2021년(2천528곳)보다 44곳(-1.74%)이 줄었습니다. '한국서점편람'은 2년마다 발간됩니다.
서점 1곳당 인구는 2만 662명, 학교 수는 4.9곳, 학생 수는 3천4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 서점 수 현황 / 사진=한국서점조합연합회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경북 봉화, 경남 의령, 전북 무주, 인천 옹진 등 총 10곳은 서점이 한 곳도 없었습니다. 서점이 단 한 곳뿐인 '서점 멸종 예정 지역'도 25곳에 달했습니다.
한국서련 관계자는 "2024년에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지역 서점 실태조사를 전수조사로 확대하고, 격년마다 전국 서점의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한국서련이 발행하는 한국서점편람은 올해가 마지막 발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윤도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oloopp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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