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WHO "코로나19 대유행, 끝이 보인다…사망자 역대 최저"
입력 2022-09-1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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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사진 제공 = 연합뉴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사진 제공 = 연합뉴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14일(현지시간)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을 끝내기에 이렇게 좋은 위치에 있었던 적이 없다"며 "아직 끝에 도달하지는 못하지만, 끝이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지난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가 2020년 3월 이후 가장 낮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2020년 3월은 WHO가 코로나19를 처음 펜데믹으로 선언한 달이다. 코로나19는 2019년 말 중국 우한에서 처음 보고된 후 각국으로 급속 확산됐다.
WHO 집계에 따르면 2020년 1월 30일 코로나19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선언 이후 누적 확진자는 약 6억6,459만 명, 누적 사망자는 약 649만 명에 달한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WHO는 9월 둘째 주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약 1만1000명으로 지난주와 비교해 22%나 줄었다고 밝혔다.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팬데믹을 마라톤 경기에 비유하며 "지금은 좀 더 열심히 뛰어서 결승선을 통과하고, 이제까지 들인 모든 노력의 성과를 수확할 때"라고 했다. 그러면서 백신과 치료제 등의 수단을 언급, "세계는 이 (코로나 종식의) 기회를 잡기 위해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지금 이 기회를 잡지 않으면 더 많은 변이와 더 많은 사망, 더 많은 혼란과 더 많은 불확실성의 위험을 감수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WHO는 원숭이 두창 감염에 대해서도 경계할 것을 촉구했다. 원숭이 두창의 전 세계 확진자는 5만9179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19명이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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