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에 이어)배우 송강호(55)가 강렬한 변신을 감행한 후배 임시완을 극찬했다.
송강호는 임시완과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변호인'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비상선언'을 통해 오랜만에 재회한 만큼 각별한 애정이 느껴졌다.
그는 “임시완은 ‘비상선언’의 히든 카드”라며 “작품을 보자마자 (임시완에게) 칭찬 문자를 보냈다. 이렇게 비유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범죄도시2'에 손석구가 있다면, '비상선언'에는 임시완이 있다"고 자랑했다.
이어 “등장부터 끝까지 내내 강렬했다. 너무 훌륭한 연기를 해줬다. 현재 구례에서 드라마 촬영 중인데 어제도 칭찬 문자를 보냈다. 정말 너무 대견스럽다"며 연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비상선언’에서는 비중이 크지 않다 보니, 깊이 있게 볼 순 없었다. 능동적인 인물이라기 보단 지켜보는 포맷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훌륭하게 연기했다고 생각한다. 존재 만으로도 든든했다”고 말했다.
“배우들은 물론, 한재림 감독의 치열했던 10년 간의 준비가, 그간의 노력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겼어요. 우리 영화를 위해 함께 한 모든 이들의 놀라운 능력이 모두 발휘돼 그 어떤 영화보다도 자신 있게 소개할 수 있고요. 절대 헛된 시간들을 보낸 게 아니란 걸 증명하는 작품입니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송강호를 비롯해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이 출연하고, '더 킹' '관상' '우아한 세계'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일 개봉.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송강호는 임시완과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변호인'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비상선언'을 통해 오랜만에 재회한 만큼 각별한 애정이 느껴졌다.
그는 “임시완은 ‘비상선언’의 히든 카드”라며 “작품을 보자마자 (임시완에게) 칭찬 문자를 보냈다. 이렇게 비유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범죄도시2'에 손석구가 있다면, '비상선언'에는 임시완이 있다"고 자랑했다.
이어 “등장부터 끝까지 내내 강렬했다. 너무 훌륭한 연기를 해줬다. 현재 구례에서 드라마 촬영 중인데 어제도 칭찬 문자를 보냈다. 정말 너무 대견스럽다"며 연신 치켜세웠다.
송강호는 `비상선언`에 대해 "어떤 영화보다 자신있게 소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I쇼박스
‘밀양’에 이어 역시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 전도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송강호는 “전도연 씨는 설명이 필요 없는 최고의 한국 여배우"라며 "다른 작품을 봐도 연기에 본인의 철학이 담겨 있다. ‘밀양’ 때도 그랬고 어떤 작품에서도 그런 기운을 느낀다. 늘 보게 되는 훌륭한 배우"라며 싶은 신뢰를 보였다.그러면서 “‘비상선언’에서는 비중이 크지 않다 보니, 깊이 있게 볼 순 없었다. 능동적인 인물이라기 보단 지켜보는 포맷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훌륭하게 연기했다고 생각한다. 존재 만으로도 든든했다”고 말했다.
“배우들은 물론, 한재림 감독의 치열했던 10년 간의 준비가, 그간의 노력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겼어요. 우리 영화를 위해 함께 한 모든 이들의 놀라운 능력이 모두 발휘돼 그 어떤 영화보다도 자신 있게 소개할 수 있고요. 절대 헛된 시간들을 보낸 게 아니란 걸 증명하는 작품입니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송강호를 비롯해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이 출연하고, '더 킹' '관상' '우아한 세계'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일 개봉.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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