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산 '사이버 테러'에 여명숙 "페미인지 아닌지, 한마디만 하면 된다"
입력 2021-08-05 15:07  | 수정 2021-08-0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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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숙 전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 사진=유튜브 채널
여명숙 전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 사진=유튜브 채널 '개수작 TV' 캡처
"사람들이 페미가 얼마나 혐오스러우면…"
"금메달 딸 정도로 열심히 사는 페미 어딨냐"

여명숙 전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양궁 국가대표 안산 선수를 향한 사이버 테러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제(4일) 여 전 위원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금메달리스트가 어떻게 니들하고 같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서 그는 안산이 과거 SNS에서 쓴 ‘웅앵웅’, ‘오조오억’ 용어가 ‘남성혐오 단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남성혐오자가 곧 페미니스트라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여 위원장은 “안산이 직접 페미(페미니스트)인지, 아닌지 한마디만 하면 된다. 그게 어렵냐. 사람들이 페미가 얼마나 혐오스러우면 얼마나 진절머리가 났으면 올림픽 나가서 시합 뛰는 선수들에게 ‘페미’냐고 물어보겠냐”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 누구도 안산에게 여성 혐오를 한 적 없다. 머리가 짧다고 지적한 사람은 없다. 이번 논란의 핵심은 머리카락 길이가 아니고 웅앵웅, 오조오억 남혐 단어를 쓴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안산 선수의 ‘숏컷’을 언급한 정치인에게도 일침을 가했습니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안산의 사이버 테러’에 대한 입장표명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장 의원의 본심은 따로 있다. 이 대표를 공격해서 성차별주의자, 여성혐오주의자라는 프레임을 짜려는 거다. 일할 생각이 없는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안산은 ‘웅앵웅’, ‘오조오억’ 뜻이 뭔지 모르고 썼을 가능성이 크다. 그냥 유행어처럼 썼을 거다. 이번 사태는 안산도 남자도 원인이 아니다. 이 단어를 만들고, 퍼뜨려서 혐오 사회를 만들고 갈등을 조장해서 이득을 얻으려고 했던 페미들이 문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 위원장은 “안산이 나는 페미라고 해도, 화가 나지 않는다. 페미가 아니니까. 노력해서 증명하는 페미를 본 적 없다. 금메달 딸 정도로 열심히 사는 페미가 어딨냐. 안산이 페미를 잘못 알고 있는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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