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야구가 이제 시즌 종료까지 약 10경기를 남기며 치열했던 순위싸움도 정리되고 있는데요.
개인 타이틀 부문은 더욱 안갯속으로 빠지고 있습니다.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지 이상주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시즌 내내 다승과 삼진, 방어율에서 1위를 질주하며 트리플크라운 달성이 유력했던 류현진.
류현진의 독주를 막을 선수가 없어 보였으나 최근 팔꿈치에 통증을 느끼며 주춤하자 경쟁자가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16승인 다승 부문에서 SK 김광현에게 공동 1위 자리를 내준데다, SK가 남은 경기 수가 더 많아 불리한 상황입니다.
탈삼진 역시 류현진이 187개로 김광현에게 24개 앞서 있지만 최근 2경기에서 경기당 7개 이상의 삼진을 잡은 김광현의 페이스가 좋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세이브 부문은 넥센 손승락의 역전 1위가 유력합니다.
25세이브로 이 부문 1위인 두산 이용찬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남은 경기 등판이 어려워, 1세이브 차이로 2위인 손승락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입장입니다.
타격에서는 이대호가 현재까지 7개 부문에서 독주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출루율 부문위 위태로워졌습니다.
출루율 0.445의 이대호는 최근 삼성 박석민에게 6리 차이로 쫓기고 있습니다.
박석민은 7월과 8월에만 0.352의 고감도 타율로 출루율을 높이며 이 부문 1위를 노리고 있습니다.
시즌 내내 엎치락 뒷치락했던 도루에서는 롯데 김주찬이 57개로 1위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LG 이대형은 6개 뒤진 51개로 2위지만 지난 3년간 도루왕의 자존심을 걸고 타이틀을 지킨다는 각오입니다.
한편, 이대호와 김주찬이 2개 부문의 타이틀을 지킨다면 롯데는 프로야구 29년 역사상 처음으로 타격 부문을 독식하는 팀이 됩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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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가 이제 시즌 종료까지 약 10경기를 남기며 치열했던 순위싸움도 정리되고 있는데요.
개인 타이틀 부문은 더욱 안갯속으로 빠지고 있습니다.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지 이상주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시즌 내내 다승과 삼진, 방어율에서 1위를 질주하며 트리플크라운 달성이 유력했던 류현진.
류현진의 독주를 막을 선수가 없어 보였으나 최근 팔꿈치에 통증을 느끼며 주춤하자 경쟁자가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16승인 다승 부문에서 SK 김광현에게 공동 1위 자리를 내준데다, SK가 남은 경기 수가 더 많아 불리한 상황입니다.
탈삼진 역시 류현진이 187개로 김광현에게 24개 앞서 있지만 최근 2경기에서 경기당 7개 이상의 삼진을 잡은 김광현의 페이스가 좋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세이브 부문은 넥센 손승락의 역전 1위가 유력합니다.
25세이브로 이 부문 1위인 두산 이용찬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남은 경기 등판이 어려워, 1세이브 차이로 2위인 손승락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입장입니다.
타격에서는 이대호가 현재까지 7개 부문에서 독주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출루율 부문위 위태로워졌습니다.
출루율 0.445의 이대호는 최근 삼성 박석민에게 6리 차이로 쫓기고 있습니다.
박석민은 7월과 8월에만 0.352의 고감도 타율로 출루율을 높이며 이 부문 1위를 노리고 있습니다.
시즌 내내 엎치락 뒷치락했던 도루에서는 롯데 김주찬이 57개로 1위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LG 이대형은 6개 뒤진 51개로 2위지만 지난 3년간 도루왕의 자존심을 걸고 타이틀을 지킨다는 각오입니다.
한편, 이대호와 김주찬이 2개 부문의 타이틀을 지킨다면 롯데는 프로야구 29년 역사상 처음으로 타격 부문을 독식하는 팀이 됩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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