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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스포츠] AS모나코 박주영, 시즌 첫 골 신고
입력 2010-09-13 13:55  | 수정 2010-09-13 13:55
【 앵커멘트 】
프랑스 축구리그에서 뛰는 박주영 선수가 시즌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지난달 프리시즌에서 골을 기록한 이후 한 달 만입니다.
이밖에 해외스포츠 소식을 조현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AS모나코의 박주영이 '디펜딩 챔피언' 마르세유를 상대로 시즌 첫 골을 터뜨렸습니다.


1-1로 맞선 후반 34분 스루패스를 받은 박주영이 수비수의 실책을 틈타 마르세유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정규리그 5경기를 풀타임으로 출전한 끝에 맛본 골 맛입니다.

박주영의 골은 1분 뒤 페레이라가 자책골을 기록해 결승골로 연결되지는 않았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엔 마르세유의 브란다오가 골을 넣었지만, 심판이 반칙을 선언해 무효가 됐습니다.

두 골씩을 주고받은 두 팀은 2대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스페인 명문 구단 바르셀로나가 시즌 두 번째 경기만의 홈에서 충격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상대는 14년 만에 1부리그로 승격한 약체 에르쿨레스.

바르셀로나는 에르쿨레스가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영입한 파라과이 대표팀 출신 발데스에게 두 골을 내주며 0대2로 무너졌습니다.

바르셀로나가 홈경기에서 진 건 1년 4개월 만입니다.

무패 행진 끝에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만난 미국과 터키.

홈 관중의 응원을 등에 업은 터키였지만, 최강 미국을 대적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케빈 듀란트의 외곽슛으로 전반부터 앞서 나간 미국은 골밑 돌파와 호쾌한 덩크슛으로 점수 차를 크게 벌렸습니다.

터키는 3점슛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힘에 부쳤습니다.

터키를 81대64로 누른 미국은 16년 만에 세계선수권 정상에 올랐습니다.

MBN뉴스 조현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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