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정동 살인범 "행복한 가정 증오"
입력 2010-09-12 14:10  | 수정 2010-09-12 16:13
지난달 초 서울 양천구 신정동 옥탑방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은 행복한 가정을 증오한 30대 남자가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피의자 윤 모 씨를 사건 발생 36일 만에 신월동 길거리에서 검거해 범행 일체를 자백받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씨는 지난달 7일 신정동 다세대 주택 옥탑방에 침입해 자녀와 함께 TV를 보던 장 모 씨의 머리를 둔기로 때리고 남편 임 모 씨의 옆구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윤 씨는 임 씨의 집에서 흘러나오는 웃음소리를 듣고 내 처지와 다른 사람들의 행복이 너무 비교돼 순간적으로 분노했다고 범행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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