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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스포츠]추신수 6타수 무안타…연장 16회 패배
입력 2010-09-09 16:15  | 수정 2010-09-09 16:15
【 앵커논평 】
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의 추신수가 6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LA 에인절스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피츠버그의 박찬호는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소식,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팀이 2대 3으로 뒤진 8회 초 1사 2,3루.


추신수가 타석에 들어서자 상대 배터리가 고의 사구로, 간판타자 추신수와의 대결을 피합니다.

추신수가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상대의 극심한 견제에 타격감을 잃고 6타수 무안타에 볼넷만 2개를 얻는데 그쳤습니다.

3할을 눈앞에 뒀던 타율은 2할8푼9리로 떨어졌습니다.

클리블랜드는 9회, 제이슨 닉슨의 적시타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으나 결국 연장 16회 3대 4로 패했습니다.

맏형 박찬호는 애틀랜타의 홈 3연전 최종전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팀이 3대 9로 뒤진 9회, 8번째 투수로 등판한 박찬호는 상대 중심 타선을 모두 내야 땅볼로 처리했습니다.

방어율은 5.33으로 조금 낮아졌습니다.

경기 종료 3초 전.

세르비아의 밀로스 테오도시치가 던진 3점슛이 스페인의 골망을 흔듭니다.

세르비아가 세계남자농구선수권대회 8강 전에서 극적으로 스페인을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은 에이스 나바로가 27점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막판 3초를 남기고 얻은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해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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