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이란과 20억 달러 철도 건설 계약
입력 2010-09-09 00:55  | 수정 2010-09-09 02:44
미국을 중심으로 국제사회가 대 이란 제재 조치를 속속 내놓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이를 기회로 삼아 실리를 챙기는 모습입니다.
중국의 류즈쥔 철도부장은 오는 12일 이란을 방문해 20억 달러 규모의 철도 건설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은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이라크 국경지대인 코스라비까지 580㎞의 철도 공사를 맡기로 했습니다.
중국은 이번 공사를 통해 이란과 중앙아시아, 중국을 잇는 철도망을 구축해 유럽으로 가는 물류망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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