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자사주 취득 상장사, 주가 오르자 매도
입력 2010-09-08 15:25  | 수정 2010-09-08 21:18
주가 안정을 위해 자기주식을 사들인 상장사들이 주가가 오르자 '팔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장사들이 올해 상반기 직접 취득한 자사주 규모는 2천154만주였으나 처분 규모는 5천554만주로 사들인 것보다 매도분이 3천400만주 더 많았습니다.
상장사들은 2007년과 2008년에는 자사주 매도보다 매수가 더 많았으나 지난해에는 매도가 더 많았습니다.
이는 상장사들이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인 2007~2008년 자사주를 사들였다가 지난해부터 증시가 회복되자 처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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