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번 주 가요계…가창력 승부
입력 2010-09-07 18:25  | 수정 2010-09-08 20:08
【 앵커멘트 】
이번 주는 걸그룹 열풍을 대신해서 실력 있는 가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습니다. 한 주간 가요계 소식을 이동훈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 포맨 ]
그룹 포맨의 가창력이 통했습니다.

포맨은 '유(U)'라는 노래로 주간 차트 1위, '세이 아이 러브 유'라는 곡으로 6위를 차지했습니다.

뮤직비디오에는 24살 여대생이 출연해 실제 남자친구와 헤어진 경험을 바탕으로 눈물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 FT아일랜드 ]
실력 있는 그룹으로 통하는 FT아일랜드는 '사랑 사랑 사랑'으로 상위권을 유지했습니다.

피아노 선율과 호소력 짙은 가사가 잘 어울렸다는 평입니다.

[ 휘성 ]
10개월 만에 복귀한 휘성은 3위에 올랐습니다.


휘성의 '결혼까지 생각했어'는 이별 후 남자의 아픔을 애절하게 표현한 곡입니다.

10위 안에는 박효신, KCM, 이창민과 이현이 이름을 올리며 전반적으로 남자 가수들이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이종민 / 가요평론가
- "인터넷에 MR 제거라는 신종 용어가 등장할 정도로 TV에서 누가 어떤 가수가 제일 잘 부르냐는 것을 따지는 상황까지 오게 됐어요. 그러다 보니까 대중들은 전부터 전적으로 노래를 잘 부르는 가수들에게 기대하고 있고…."

[ 씨스타 ]
걸그룹의 자존심은 '가식걸'을 앞세운 씨스타가 지켰습니다.

최근 음악프로그램에서 노출이 심한 의상으로 논란을 모았던 씨스타는 걸그룹 중에서 돋보이는 성적을 거뒀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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