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말로' 북동진 … 밤늦게 동해상 진출
입력 2010-09-07 12:15  | 수정 2010-09-07 13:07
<태풍 이동 경로>태풍 '말로'는 부산 남남서 쪽 110킬로미터 해상에서 북동진하고 있습니다.

이 태풍은 밤에 부산 동쪽 해상에 바짝 다가서겠고, 늦은 밤에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겠습니다.

<이 시각 특보 상황>태풍의 중심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동해 남부 모든 해상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는 태풍경보로 한 단계 격상돼 발표되었습니다. 또, 경상도 내륙 일부 지방의 태풍특보를 해제되었습니다.

<예상 강우량>오늘 경남 해안에 최고 8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밖에 경상남북도 내륙과 강원 영동, 울릉도와 독도에 10에서 50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됩니다.

<남해안 해일 피해 우려>남해안은 바닷물이 높아지는 사리 때와 겹치면서 해일 피해의 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수도권, 태풍 영향 없어>태풍의 영향권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서울 등 수도권 지방은 오늘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아주 적습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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