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말로' 낮에 남해상 통과…늦은 오후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듯
입력 2010-09-07 05:05  | 수정 2010-09-07 05:21
일기도>지금 태풍 말로는 서귀포 동쪽 120km 해상에서 북동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이면 거제도 부근 해상까지 올라오겠고요, 저녁에는 남해상을 거쳐서 내일 아침이면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특보>따라서 현재 제주와 남해 모든 해상, 전남북부와 영남에 태풍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남부와 서해남부먼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오늘 만조 시에는 해일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데요,
부산의 만조시각은 7시 30분, 여수는 8시 3분경이 될 것으로 보이니까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레이더>레이더 영상입니다.
지금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남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영남지방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강우량>오늘까지 남해안과 동해안, 지리산 부근에 최고 2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영동과 영남, 전남지방에는 50~150mm, 그 밖의 지방에도 5~80mm의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1>따라서 오늘은 영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고요, 중부지방은 낮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24도, 전주 25도 정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한낮에는 서울 29도, 대구와 부산 27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주간>이번 주말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또다시 전국에 비 소식이 나와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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