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말로' 북상 … 남해안·동해안 최고 250㎜
입력 2010-09-06 11:50  | 수정 2010-09-06 11:50
레이더 영상>태풍 말로가 북상하면서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도는 흐리고 계속 비가 오겠고, 그 밖의 지방은 산발적으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태풍 '말로'의 세력은 '곤파스'보다는 약하지만, 비의 양은 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지방에 계신 분은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태풍 이동 경로>태풍 '말로'는 느린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오늘 밤 제주도를 통과하고 나서 내일 낮 남해안에 상륙해 영남 내륙지방을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보 상황>태풍이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제주도 전 해상에 태풍경보가, 남해동부 먼바다, 남해서부 전해상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 새벽에는 남부와 충청, 강원도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강우량>모레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 일대에 최고 250밀리미터 이상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그 밖의 지방에도 50에서 15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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