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시 2부 합격자 41% 외교관 자녀"
입력 2010-09-05 07:10  | 수정 2010-09-05 10:46
외교통상부의 외무공무원 선발전형 가운데 하나인 외무고시 2부 시험 합격자의 41%가 외교부 고위직 자녀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나라당 홍정욱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를 보면 지난 1997년부터 2003년까지 22명을 선발한 외시 2부 시험에서 모두 9명이 전·현직 장·차관과 3급 이상 고위직 자제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 기간에 외시 2부 시험으로 1년에 3명가량 뽑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년 1∼2명씩 고위직 외교관의 자녀가 채용된 셈입니다.
영어능통자 전형인 외시 2부 시험은 외국에서 초등학교 이상의 정규과정을 6년 이상 이수한 자로 응시자격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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