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미 고용지표 효과…다우 128P 상승
입력 2010-09-04 06:52  | 수정 2010-09-04 10:55
【 앵커멘트 】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타나며 뉴욕증시가 나흘 연속 상승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유럽 증시도 미국 고용지표 호재 소식에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임지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8월 고용지표 호재 소식에 뉴욕 증시는 주가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24% 오른 1만 44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1.53% 상승했고, S&P500은 1.32% 올랐습니다.

예상을 크게 웃돈 미국 8월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에 뉴욕증시는 장 초반 급등했습니다.

장중 차익매물로 인해 상승폭이 줄어들기도 했지만, 다시 매수세가 유입되며 고점 부근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지표는 전문가들의 부정적인 예상을 크게 빗겨갔습니다.

비농업 일자리는 5만 4천 개 줄어들며 최대 10만 개 감소를 예상한 전문가 전망을 상당히 밑돌았습니다.

민간 부문 고용자 수도 6만 7천 명으로 증가해, 4만 명 정도로 예상한 전문가 전망을 웃돌았습니다.

긍정적인 미국 고용지표 발표로 유럽 주요 증시도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영국 FTSE100 지수가 전날보다 1.06% 상승한 5,428을 기록한 가운데 프랑스와 독일도 각각 1.12%와 0.83% 올랐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0.6% 내린 배럴당 74달러 60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금값은 1,249달러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MBN뉴스 임지훈입니다. [ jhlim2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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