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에 비 … 모레까지 최고 300mm
입력 2010-09-01 19:20  | 수정 2010-09-01 20:13
레이더>남해 밑으로 태풍의 구름대가 보이실 겁니다.
제주도를 포함한 남해안 지역은 현재 많은 비가 오고 있는데요.
시간당 4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바람도 상당히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특보>때문에 제주 해안과 서해 남부 해상은 태풍 경보가 발효 중이고 전남은 태풍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앞으로 점차 더 확대 강화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태풍>태풍의 이동 경로 보시면,
제7호 태풍 곤파스는 지금 서귀포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점차 서해 상으로 북상해서 내일 목포 부근 해상을 지나겠고 낮에는 북한 황해도 부근에 상륙하겠는데요,
모레는 동해 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수량>모레까지 태풍의 영향권 안에서 예상되는 비의 양도 만만치 않습니다.
남해안과 서해안을 따라서는 300mm 이상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보여 피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쓰셔야겠고요.
그밖에 지방도 30에서 많게는 150mm 정도의 상당히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반>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는 전국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천둥·번개를 동반하면서 이번 태풍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일 밤늦게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점차 개기 시작하겠지만 일부 지방은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주간>태풍의 진로는 다소 유동적이어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시는 게 좋겠고요,
이후로도 중부지방은 비가 지나가는 날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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