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한 태풍 '곤파스' 북상 … 서해안 최고 300㎜ 비
입력 2010-09-01 18:00  | 수정 2010-09-01 18:00
레이더 영상>태풍 '곤파스'는 강도는 강, 크기는 소형을 유지하며 빠르게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 부근 해상과 목포 등 전남 해안 일대에 강한 비가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태풍 이동 경로>곤파스는 서해를 따라 올라와 내일 오후쯤에는 황해도 부근에 상륙하겠습니다. 이후 내일 늦은 밤에 한반도를 빠져나가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밤까지 고비>따라서 태풍의 최대 고비는 오늘 밤부터 내일 밤사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 얼마나 오나>태풍이 지나가는 사이 전국에 큰비가 콸콸 쏟아지겠습니다.

내일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서해안과 남해안, 지리산과 제주도에 300밀리미터 이상,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방에 50에서 15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비의 양이 만만치 않은데다 바람이 심하고 파도도 거세게 일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

태풍 특보>지금 제주도와 제주도 전 해상, 서해 남부와 남해서부 먼바다, 흑산도 홍도에 태풍경보가 발효중입니다.

전북 서해안과 전남 해안지방에는 폭풍 해일주의보도 내려진 상태입니다.

태풍 예비 특보>내일 새벽에는 충청과 전북에, 내일 오전에 서울·경기에 태풍 특보가 확대 발효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간 날씨>금요일부터는 날이 차츰 개겠지만, 일요일과 월요일에 중부지방에 또 한차례 비가 지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