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급 태풍 '곤파스' 북상…전국 많은 비

1>오늘부터 내일까지는 다른때보다도 날씨에 많은 관심을 두셔야겠습니다.
올해 발생한 태풍 중에서 가장 세력이 강한 7호 태풍 '곤파스'가 북상하고 있는데요,
제주와 전남 남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지방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2>특히, 오늘밤부터 내일 사이가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되겠습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고, 해안 저지대에서는 해일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하게 대비해주셔야 되겠습니다.

일기도>지금 태풍 곤파스는 제주남쪽먼바다에서 빠르게 북상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를 시작으로 점차 전국 대부분지방에 태풍의 영향을 받겠고요,
모레 새벽이 되면 빠르게 북동진하면서 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강수량>따라서 지형적인 영향까지 더해진 서해안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과 제주도는 3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고요,
그 밖의 지방에서도 40~150mm가량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도>현재 제주도전해상에 태풍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바다의 물결이 높아지고 있고요, 특보 구역은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최고>오늘 오후도 어제만큼이나 후텁지근 하겠는데요, 한낮에는 서울 29도, 청주 31도, 광주와 대구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이번 태풍은 내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주겠고요, 중부와 호남지방은 금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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