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7호 태풍 곤파스 서귀포 남서쪽에서 북상중
입력 2010-09-01 06:00  | 수정 2010-09-01 06:39
반>중형급의 강한 태풍, 제7호 곤파스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미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인데요.
최대 풍속이 초속 38미터로 3주전 지나갔던 태풍 뎬무보다 강한 태풍이어서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태풍>지금 곤파스는 서귀포 서남쪽 520킬로미터 해상에서 북동진하고 있는데요.

오늘 오후면 서귀포 320킬로미터 해상까지 접근하겠고, 내일 낮에는 태풍의 눈이 황해도까지 다가오겠습니다.
태풍의 눈 오른쪽에 있게되는 서울경기에 강한 비바람이 지날 전망입니다.

시기>우선 오늘은 태풍 앞부분에서 형성된 비구름의 영향으로 경기북부와 영서북부에 오전 한때 비가 내리겠고요.
낮에 제주와 전남 남해안을 시작으로 오후면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예상 강우량>내일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에 최고 300밀리미터의 물 폭탄이 예상됩니다.
피해없게 오늘 사이 미리 대비를 해두셔야겠고,
서울·경기와 충,호남에 60에서 150밀리미터, 강원과 충북, 영남에는 40에서 80밀리미터가 내리겠습니다.

기상도>서해상에는 비와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하겠고, 해상에는 해일이 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현재, 서울 23도, 대구와 광주 25도 가리키고 있고,

최고>낮 기온은 서울 29도, 광주 31도로 남부지방은 여전히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주간>태풍은 내일이 고비가 되겠고, 강원과 호남지방에는 금요일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호원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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