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태풍 곤파스 제주까지 북상…주 후반까지 호우
입력 2010-08-31 07:05  | 수정 2010-08-31 07:05
반>올해는 비 예보가 유난히 잦습니다. 8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제7호와 8호 두개 태풍의 간접영향을 받겠는데요.
두 태풍의 앞부분에서 형성된 비구름의 영향으로 이 시각 제주와 남해안, 충청 일부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고요.
충남 부여, 경남 통영에 이어, 충북 제천과 충주에도 호우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시기>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는데요.

중부지방은 오후에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오후 늦게부터는 비가 점차 그치겠습니다.
이번 비구름은 강수대가 좁고, 국지성이 강합니다. 산발적으로 강하게 내릴 것으로 보여서 산사태와 침수 등의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예상 강우량>내일까지 비는 주로 서해안과 제주에 집중되겠습니다. 최고 150밀리미터가 내리겠고
그 밖의 지방에는 20에서 100밀리미터가 예상됩니다.

태풍>8호 태풍 남테운은 계속 남서진하면서 타이완쪽으로 물러가겠고,
제7호 태풍 곤파스는 한반도에 접근하겠습니다. 세력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는데요.
내일 새벽이면 서귀포 부근까지 북상하겠고, 주 후반까지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기상도>오늘 서해 상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현재>현재, 서울 22도, 대구와 광주 24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낮이면 서울 29도, 광주, 부산 30도 안팎으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주간>목요일까지는 전국에, 중부지방은 금요일까지 비가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호원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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