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이번 주 증시…"반등 시도, 미 경제 지표 변수"
입력 2010-08-29 05:10  | 수정 2010-08-29 10:49
【 앵커멘트 】
지난주 우리 증시는 2% 넘게 떨어지며 하락세를 면치 못했는데요.
그러나 뉴욕증시가 지난 주말 1만 선을 회복하면서 일부 반등 시도가 있을 걸로 보입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주 증시는 한 주 동안 45포인트, 2% 넘게 떨어지면서 약세를 보였습니다.

상승세를 이끌 재료가 없었고 미국 주택 지표 등 경제지표의 부진이 겹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습니다.

이번 주에는 일부 반등 시도가 있을 걸로 보입니다.

더블딥이 없을 거라는 버냉키 미 FRB 의장 발언으로 주말 뉴욕증시가 1만 선을 회복한 점이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이번주 발표되는 미국 부동산과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지가 변수입니다.

▶ 인터뷰 : 김철중 /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 "9월 3일 날 발표되는 비농업 취업자 수 지표가 예상치인 10만 명보다 긍정적으로 나와준다면 긍정적으로 작용할 거라고…."

전문가들은 반도체주 등 낙폭이 컸던 종목과 부동산 대책 발표에 따른 건설주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입니다.

▶ 인터뷰 : 이선엽 /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 "지주사 관련 종목과 반도체 관련주라던지 낙폭이 컸던 종목 중심으로 저가 분할매수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보입니다."

지난주 3% 넘게 떨어졌던 코스닥 시장에서는 단기급락했던 바이오와 줄기세포 관련주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jus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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