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환절기, 피부 건조·노화 주의
입력 2010-08-29 05:10  | 수정 2010-08-29 10:50
【 앵커멘트 】
요즘 같이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환절기에는 피부가 쉽게 건조하고 민감해지는데요.
특히 여드름을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상범 기자입니다.


【 기자 】
계절에 가장 민감한 게 피부입니다.

요즘과 같은 환절기의 건조함은 가장 큰 적입니다.

수분을 잃은 피부에는 각질이 생기고, 쌓인 각질은 피지선을 막아 모공을 키웁니다.

때로는 가려움증까지 동반합니다.


특히 피부 분비물이 모공을 막아 염증이 생기는 여드름이 심해집니다.

▶ 인터뷰 : 오철 / 한의사
- "날씨가 건조해지면 그만큼 각질 탈락에 문제가 생깁니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피지 분비가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에 여드름이 악화됩니다."

호르몬 변화를 보이는 여성은 더 민감합니다.

▶ 인터뷰 : 임유나 / 직장인
- "요즘 들어서 부쩍 올라오는 게 더 많아요. 그 전에는 화장하면 좀 가려지는 정도였는데, 화장 해도 전혀 안 가려져요."

손으로 짜면 불필요한 상처로 세균에 의한 2차 감염까지 부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또 건조한 피부는 피부 속 콜라겐에 영향을 줘 피부 탄력을 잃게 하고, 잔주름이 생기는 원인이 돼 노화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물을 자주 마시고, 보습 크림과 같은 수분을 함유한 화장품을 이용해 피부에 직접 수분을 공급하는 게 필요합니다.

아울러 여름철 못지않은 가을철 자외선에 피부가 손상되지 않도록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 topbu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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